김소희 “송유빈과 다시 동료 사이로…걱정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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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4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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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소희가 송유빈과의 사생활 유출 사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소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갑작스러운 사진으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과 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날 올린 심경글에서 김소희는 “당시 같은 회사 동료인 친구와 서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하고 위로해주며 의지하게 되서 만남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다시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송유빈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퍼진 사진으로 인해 저도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이 일로 인해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걱정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송유빈과 김소희로 추정되는 남녀의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어두운 배경 속에서 눈을 감은 채 입을 맞추고 있다. 네티즌은 이들을 송유빈과 김소희로 추정했다.

이에 송유빈의 소속사 더뮤직웍스는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됐다”라며 “최근 김소희양은 소속사를 떠난 상황이고, 송유빈군은 금일 앨범을 발매하는 상황에서 지난 과거의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이 됐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이하 김소희의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소희 입니다.

먼저 새벽에 갑작스러운 사진으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과 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 같은 회사 동료인 친구와 서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하고 위로해주며 의지하게 되서 만남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다시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하였습니다.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퍼진 사진으로 인해 저도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이 일로 인해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걱정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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