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저지·산체스에게 솔로포 2방 허용…홈에서 9경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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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4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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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4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한글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다. (LA 다저스 트위터) © 뉴스1
류현진이 24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한글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다. (LA 다저스 트위터) © 뉴스1
류현진(32·LA 다저스)이 ‘홈런 군단’ 뉴욕 양키스의 화력을 절감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3회초 애런 저지와 게리 산체스에게 연거푸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1회와 2회를 실점없이 넘기며 좋은 출발을 보인 류현진이다. 특히 2회초에는 실책이 겹치며 무사 2,3루에 몰렸으나 스스로 실점없이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3회초, 1사 후 상대한 저지에게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2스트라이크 1볼이라는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던진 4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통타당했다.

류현진이 홈 경기에서 피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9경기만이다. 올 시즌 류현진의 13번째 피홈런.

이어 류현진은 글레이버 토레스를 9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산체스에게 다시 좌월 홈런을 내줬다. 이번에는 낮은 코스의 커터를 산체스가 제대로 퍼올렸다. 류현진의 14호 피홈런.

류현진이 홈런 2방으로 2점을 내주면서 다저스는 0-2로 끌려가게 됐다.

한편 저지는 시즌 14호, 산체스는 시즌 29호 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팀 홈런 2위(232개)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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