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학생들은 23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조국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 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고려대는 조 씨가 졸업한 학교다. 고려대 집회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 800여 명이 모였다.
서울대 학생들도 이날 오후 8시 반 관악구의 학교 내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서 물러난 조 후보자는 이달 1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복직했다.
이날 부산대에는 조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의 진상 규명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붙었다. 조 씨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해 한 학기를 다니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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