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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KOC 분리해야” “3년 전엔 합치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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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KOC 분리해야” “3년 전엔 합치라더니”

이원홍 전문기자 입력 2019-08-23 03:00수정 2019-08-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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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혁신위 최종 권고안 내놓자 체육회 “졸속행정… 별도 쇄신안”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를 놓고 체육회와 정부가 정면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는 22일 체육회와 KOC 분리를 골자로 하는 ‘체육단체 선진화를 위한 구조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2021년까지 두 단체를 분리시킨 뒤 KOC는 올림픽 등 세계대회 관련 업무,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복지 사회를 위한 사업을 맡도록 권고했다.

체육회는 곧바로 입장문을 통해 “체육회와 충분한 논의 없이 KOC 분리를 추진하는 것은 비민주적”이라며 권고안을 거부했다.

체육인들은 “정치로부터의 독립을 표방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기구인 KOC를 분리시키겠다는 건 정부가 IOC의 간섭을 받지 않고 체육회를 쉽게 통제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해 왔다. 또 두 단체를 통합시킨 지 3년 만에 다시 분리시키는 것은 졸속행정이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준비 및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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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는 별도의 체육계 쇄신안을 마련한 뒤 10월 초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체육인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koc 분리#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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