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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폴 라이언 前하원의장 워싱턴으로 이주…정계복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21 15:12
2019년 8월 21일 15시 12분
입력
2019-08-21 15:08
2019년 8월 21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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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측 "메릴랜드 주택 임시 임대…위스콘신 자택 매각 안해"
폴 라이언(49) 전 미국 하원의장이 최근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 주의 한 주택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지면 정계 복귀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라이언은 지난해 12월 공화당 소속 미 하원의장의 임기를 마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고향인 위스콘신주 제인스빌에서 살다가 최근 워싱턴 인근으로 이주했다.
라이언 전 의장의 대변인 케빈 세이퍼트는 이날 “라이언과 그의 가족은 메릴랜드에 있는 한 주택을 잠시 임대했다”며 “라이언은 가족들과 함께 이곳과 제인스빌에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은 20년 동안 미 의회에 진출했던 자신의 지역구인 위스콘신주 제인스빌의 자택을 매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은 지난해 12월 10선을 끝으로 의회를 떠난 뒤 비영리단체인 아메리칸아이디어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여전히 위스콘신주 제인스빌을 근거지로 둘 예정이다.
라이언 전 의장은 지난해 4월 중간선거 불출마와 정계은퇴를 선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주목을 받았다. 그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공화당 내 최고 실력자로 성장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로 주목을 받았었다.
그의 워싱턴 DC 이주가 정계복귀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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