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디트로이트 우완 불펜 투수 조 히메네스를 상대했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히메네스의 3구째 시속 140㎞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당시 3루에 있던 동점 주자는 물론이고 2루 역전 주자까지 득점하며 탬파베이가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적시타를 친 최지만은 헬멧을 집어 던지고 팀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탬파베이는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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