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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윤겸 감독의 아쉬움 “남준재, 환영받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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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윤겸 감독의 아쉬움 “남준재, 환영받을 줄 알았는데…”

정지욱 입력 2019-08-18 21:50수정 2019-08-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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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윤겸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는 최근 수비가 완전히 붕괴됐다. 7월 20일 경남FC와의 경기(2-2무)를 시작으로 8월 10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1-4패)까지 4경기에서 무려 13실점을 했다. 3일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는 0-5로 완패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최하위(12위)까지 추락하면서 선수들의 자신감까지 바닥으로 떨어졌다. 제주는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인천은 제주에 승점1 앞선 11위에 있었다. 승패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승부였다.

제주는 인천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를 통해 탈꼴찌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제주의 최윤겸 감독은 무실점 경기에 의미를 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대량 실점 패배로 선수단 사기가 꺾이고 이번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많았는데 선수들이 준비했던 대로 운영을 잘했다. 후반에 체력적인 문제가 노출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득점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이 남지만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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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반은 준비한 대로 운영을 잘했다. 후반에 공격 진영이 너무 넓게 포진하면서 오사구오나에 대한 활용도가 떨어졌다. 공격 진영 간의 간격이 넓어 볼 소유가 차단되는 횟수가 많았다”고 복귀했다.

한편 지난 7월 양 팀 간 트레이드를 통해 제주 유니폼을 입은 남준재는 이적 후 처음으로 인천 원정에 나섰다. 인천에서 뛰는 동안 주장까지 역임한 선수였지만 인천 팬들은 남준재가 볼을 잡을 때마다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다.

최 감독은 “(남준재를) 인천 팬들이 환영해 줄 줄 알았다. 우리 선수가 야유를 받으니 아쉬운 마음이었다. 인천에서 열심히 한 선수인데, 실망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인천|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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