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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두 아들의 국적 포기 논란에…“아이들 장래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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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두 아들의 국적 포기 논란에…“아이들 장래 위한 선택”

뉴스1입력 2019-08-18 18:58수정 2019-08-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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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최근 불거진 두 아들의 국적포기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병역 문제가 민감한 사안인 것은 알지만 아이들의 장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18일(한국시간) MK스포츠에 따르면 추신수는 전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를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추신수의 장남 추무빈군(14)과 차남 추건우군(10)의 신고를 지난달 31일 수리했다고 이달 초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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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장남은 추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2005년 태어났고 둘째 아들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09년 태어났다.

두 아들의 한국 국적 포기 소식이 알려지자 개인의 자유라는 옹호의 목소리와 병역의무를 면탈할 목적으로 미국 국적을 택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충돌했다.

관련해 추신수는 “(병역이) 민감한 문제인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아이들의 장래를 위한 선택이었고 같은 상황이 또 주어져도 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한국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도 아니고 여기서 태어나 생활했고 또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이라며 “지금까지 가족이 나 때문에 희생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내가 가족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신수는 앞으로 비난 여론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란 나라가 세계지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국을 알리며 지금까지 뛰어왔다”며 “어떤 말을 해도 (비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릴 수 없겠지만 이것 또한 내가 견뎌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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