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27kg 감량 전후사진 공개…“선물 같은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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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4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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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쥬비스다이어트
사진=쥬비스다이어트
최근 몸무게 27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다나(33·본명 홍성미)가 24일 근황을 전했다.

다나는 다이어트 도움을 받은 업체를 통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다이어트가 나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을 선물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다나는 “다이어트 전에는 우울증으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서 내 곁의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며 “다이어트 후에는 우울증도 사라지고, 이제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선물 같은 날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제가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쥬비스다이어트
사진=쥬비스다이어트

다나는 이 같은 근황을 설명하면서 27kg(82kg→55kg) 감량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미소를 되찾은 다나의 모습에 눈길이 간다.

데뷔 초 밝은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다나는 어느 날 갑자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후 82kg까지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 이면에는 연인과의 이별, 지인의 갑작스런 죽음 등의 아픔이 있었다. 그로 인해 다나는 극심한 우울증까지 겪었다. 그러나 다나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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