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튜브’ 보람패밀리, 95억 빌딩 매입…月수입 얼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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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3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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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람튜브 브이로그’ 영상 캡처
사진= ‘보람튜브 브이로그’ 영상 캡처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 등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보람 양(6)의 가족회사 보람패밀리가 95억원 상당의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보람패밀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5층짜리 빌딩을 95억 원에 매입했다. 이 빌딩의 대지 면적은 258.3㎡다.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이 빌딩은 현재 헤어·바디 관리숍 등으로 쓰이고 있다. 다만 보람패밀리가 이 빌딩을 어떠한 용도로 사들인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해당 매체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보람튜브가 더욱 성장하거나 국내 사업다각화에 나설 경우 빌딩의 일정부분을 자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고 봤다. 보람패밀리가 법인 사업목적에 온라인 정보제공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업 외에도 장난감 제조 유통업,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키즈카페 및 관련 프렌차이즈사업, 공연업, 학원업, 부동산 경영관리 매매 및 임대업까지 포함해놨다는 점이 그 근거다.
미국의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가 분석한 ‘보람튜브 브이로그’ 채널 정보
미국의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가 분석한 ‘보람튜브 브이로그’ 채널 정보

현재 ‘보람튜브 토이리뷰’는 약 13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장난감을 리뷰하는 것을 주 콘텐츠를 다룬다. 보람 양과 가족의 일상이 담긴 ‘보람튜브 브이로그’는 더 많은 구독자를 갖고 있다. 해당 채널을 구독하는 유튜브 이용자는 약 1700만 명이다.

미국의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보람튜브 토이리뷰’의 예상 월수입은 최소 6200만원(5만2900달러)이다. 최대는 9억 9800만 원(84만 7100달러). ‘보람튜브 브이로그’는 2억 5900만 원~41억 2400만 원(21만 9900달러~350만 달러)의 월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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