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에어컨∼ 제습모드 부탁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음성으로 제어

위니아 에어컨 ‘둘레바람’(왼쪽)과 신제품 ‘둘레바람i’.
위니아 에어컨 ‘둘레바람’(왼쪽)과 신제품 ‘둘레바람i’.
2019년형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은 작년에 선보인 ‘둘레바람’ 기술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슬라이딩 도어 등으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고, 통신사를 통한 스마트홈 앱과 AI 스피커 누구(NUGU)로 기능 제어가 쉬워졌다.

춥지 않고 시원하게! 강화된 ‘둘레바람’과 신제품 ‘둘레바람i’

2019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사용자에게 바로 바람을 보내 물리적인 영향을 주는 직접풍은 실내를 지나치게 춥게 만들어 불쾌감이 커진다는 내부 분석에 따라 간접풍 방식을 더욱 강화했다.

둘레바람 모델은 일반 냉방 시에는 정면으로 바람이 나오다가, 둘레바람 기능을 선택하면 전면에 있는 원판 모양의 토출구 측면에서 바람이 나온다.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온 바람은 벽을 따라 거실 둘레에 냉기를 전파하고, 사용자의 피부에 찬 바람을 직접적으로 접촉시키지 않으면서 실내를 시원하게 만든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절전둘레제습 기능을 지원하며 사용 후에는 자동건조 기능이 가동돼 곰팡이와 냄새의 발생을 차단한다. 또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돼 제품의 동작 상태와 온도를 음성으로 안내 받는다.

신제품 ‘둘레바람i’는 멀티 슬라이딩 도어 타입으로 닫힘 도어와 둘레바람(간접풍) 도어로 구성됐다. 둘레바람 모델의 둘레바람 기능과 절전제습, 공기청정, 자동건조 등의 기능은 동일하다. 또 피부가 예민하고 어른보다 더 추위를 타는 아이들을 위해 냉기의 토출 온도를 18도로 높여서 냉방해주는 아기모드(기존 토출온도 10∼11도)는 2018년형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미세먼지 잡는 에어컨, ‘공기 청정’ 기능 탑재

위니아 에어컨은 사철 내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줄 공기 청정 기능도 탑재하고 있고, 위니아 공기 청정 기술로 초미세먼지도 걸러준다. 스탠드형, 둘레바람, 둘레바람i 등은 공기청정기 수준의 필터를 탑재한 공기 청정 기능을 지원한다. 생활먼지를 걸러주는 극세사 필터, 냄새를 제거해주는 탈취 필터,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IFD 필터와 이오나이저 4단계 청정시스템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의 공식 인증(CAC 인증)을 취득했다.

스마트폰 앱과 음성으로 조작 가능한 IoT 서비스 선봬

2019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SKT와의 제휴로 개발한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

위니아 에어컨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원 동작과 모든 기능 조작이 가능하며, SK텔레콤의 AI스피커인 누구(NUGU)와 연동돼 해당 스피커로 음성을 제어할 수 있다. SKT NUGU 스피커를 통해 날씨, 공기질 등의 정보 수신이 가능하며 에어컨의 온·오프, 풍량, 온도 조절 등을 집 안에서 음성으로 제어한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홈 앱을 통해 어디서든 에어컨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신형 위니아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는 해당 서비스의 평생 무료 쿠폰이 지급되기 때문에 별도 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홈 IoT 환경은 스탠드형 모델에 적용되고, NUGU 스피커는 별매.

2019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웨이브, 둘레바람, 둘레바람i 등 스탠드형 42개 모델과 벽걸이형 30개 모델 등 총 72개 모델로 출시됐다. 출하 가격은 스탠드형 189만∼292만 원, 벽걸이형 63만∼147만 원이다.

위니아딤채 온라인 쇼핑몰 ‘위니아e샵’ 등 온라인 쇼핑몰과 위니아 전문점 및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의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여름#휴가#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iot 서비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