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연 “데뷔 전 동네병원서 2년간 일해…SNS 덕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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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6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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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t 제공
사진=bnt 제공
배우 소주연(26)이 데뷔 전 ‘알바몬’으로 활약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2017년 CF 광고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소주연은 15일 bnt와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이 현재 소속사 눈에 띄어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주연은 모델 전문 매니지먼트 엘삭 소속이다.

소주연은 “중·고등학생 때 꿈이 아예 없었다. 친구들끼리 사진 찍고 노는 걸 좋아해서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 그 사진을 보고 지금 회사 실장님께서 연락을 줬다”며 “‘셀카’는 잘 못 찍는데 남이 찍어주는 사진은 잘 나오더라”고 말했다.

사진=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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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델 활동과 연기를 하기 전 동네 병원에서 2년 정도 데스크 업무를 봤다”며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 백화점에서 구두도 판매해 봤고 음료 전문점에서 음료 제조도 했다. 또 토마토 농장에서 토마토도 따봤다”고 했다.

숏컷을 부르는 헤어스타일로 ‘숏컷병 유발자’ 대표 연예인으로 꼽히는 소주연은 “완전 어렸을 때 말고는 머리를 길러본 적이 없다. 좀 길렀다 싶으면 주변에서도 머리를 자르라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계속 짧은 머리를 유지하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소주연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서 현실 직장인 이유진으로 분해 열연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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