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토니 다이어리’ 훔쳐…데뷔도 토니 덕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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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5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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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가수 이효리(40)가 가수 토니(41)의 다이어리를 훔쳤고, 토니 덕분에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는 내용의 풍문이 전해졌다.

24일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효리·토니에 관한 풍문이 전해졌다.

방송에서 배우 박하나는 “이효리는 학창시절 OO부인일 정도로 열성적인 팬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방송인 홍석천은 “토니 부인이었다”면서 “H.O.T.의 토니를 엄청 좋아했다더라. 많은 여성 팬들이 ‘내가 토니 부인’, ‘내가 토니 부인’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강타 부인 쪽으로 선택을 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가수 레이디 제인은 “토니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해서는 안 될 일도 했다고 하더라. 토니의 다이어리를 슬쩍 한 거다. 좋아하는 오빠의 물건을 갖고 싶다는 어린 마음에 정신이 없는 틈을 타서 다이어리를 슬쩍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진용 연예부 기자는 “토니가 다이어리를 잃어버려서 굉장히 힘들어했다더라. 이효리는 ‘다이어리를 다시 가져다 놓았다’고 말했지만 토니는 ‘다이어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배우 김가연은 “이효리가 데뷔한 것은 토니 덕분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자 최정아 연예부 기자는 “이 정도면 성공한 팬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며 “이효리가 토니를 보려고 H.O.T.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를 본 SM 매니저가 캐스팅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효리가 개인 사정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왔고, 그러다가 우연히 핑클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해 요정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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