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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임금협상 시작도 전에 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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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임금협상 시작도 전에 파업 결의

지민구 기자 입력 2019-06-21 03:00수정 2019-06-2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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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과 교섭 장소 놓고 신경전… 쟁의 찬반투표서 75% 찬성 가결 한국GM 노조가 임금협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파업 준비에 돌입했다. 노사가 교섭 장소를 놓고 갈등을 빚자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요청한 데 이어 쟁의행위 찬반 투표도 가결시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19, 20일 조합원 805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6037명(74.9%)이 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조가 쟁의행위 안건을 의결했지만 당장 파업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노조는 13일 중앙노동위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측이 교섭 장소 변경을 요구하며 협상에 의도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사측은 지난해 7월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중 노조가 사측 대표를 해당 회의실에 감금한 적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같은 장소를 쓸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앙노동위는 이르면 24일 ‘조정중지’ 또는 ‘행정지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면 노조는 쟁의권을 인정받는다. 반면 교섭 장소를 변경 또는 유지하는 내용의 행정지도 결정이 나오면 노조는 파업 등의 쟁의행위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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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한국gm#노조 파업#임금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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