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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명 전원 사망의 MH17 격추, 전러시아 대령 등 정식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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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명 전원 사망의 MH17 격추, 전러시아 대령 등 정식 기소

뉴시스입력 2019-06-19 21:42수정 2019-06-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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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동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했던 말레이시아 항공(MH) 17편 사건을 조사해오던 네덜란드 경찰은 19일 러시아인 3명과 우크라이나인 1명 등 4명을 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MH17는 2014년 7월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길이었다. 러시아 남동부 국경 바로 위쪽의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미사일을 맞은 여객기는 시신과 잔해를 농장과 해바라기 밭에 뿌렸다.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의 러시아 병합 직후 루한스크 및 도네츠크 등 러시아 접경의 동부 우크라이나 친 러시아 주민들이 분리독립을 선언하며 중앙 정부군과 전투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일어난 격추였다. 사망 승객 대부분을 차지한 네덜란드 당국 주도의 국제 조사가 지금까지 진행됐으며 근 5년 지나서야 이날 혐의자 거명과 기소가 이뤄졌다.

내년 3월 살인죄 재판이 개시되지만 혐의자들이 러시아에 머물고 있어 형식적인 궐석 재판에 그치게 됐다. 이날도 주범으로 지목된 러시아 정보기관 대령 출신의 동부 우크라이나 반군 정부 국방장관인 이고르 기르킨은 조사 및 혐의 사실을 철저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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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사단은 격추 1년 후 공격 미사일이 러시아제 부크로 발사대가 러시아 땅에 있다가 사고 직전 동부 우크라이나로 이동한 증거를 잡았다고 발표했었다. 물론 동부 우크라이나 반군 정부와 러시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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