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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학폭에 눈도 못 마주쳐”…누리꾼 “증거 無, 지켜보자”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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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학폭에 눈도 못 마주쳐”…누리꾼 “증거 無, 지켜보자” 신중

박태근 기자 입력 2019-05-24 16:33수정 2019-05-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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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의 한 멤버가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행사했다는 글이 퍼지면서 24일 누리꾼들이 각종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네이트 판에는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1년 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모 고등학교에서 잔나비 멤버로 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 쓴이는 "다른 친구들보다 말이 살짝 어눌했던 나는 많은 괴롭힘을 당했다"며 "반응이 웃기다고, 재미있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쳐놓는건 기본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항상 눈에 띄지않기 위해 조심히 다녔고 눈이라도 마주칠까 땅만 보며 다닌 기억 뿐"이라며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도 받으며 잊기위해 노력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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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각종 공중파 방송과 광고, 음악패스티벌, 길거리, 카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잔나비)음악은 나에겐 정말 큰 고통"이라며 "다시 악몽이 시작되는것 같아서 많이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글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글쓴이가 실명으로 밝힌 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특정 멤버들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잔나비는 1992년생 ‘잔나비(원숭이)’띠 5인조 밴드로 같은 동네(경기도 분당) 출신의 친구들로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글쓴이가 언급한 학교를 다닌 멤버 2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지켜보자는 쪽이다. 글 외에 학교 폭력 피해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고,네이트 판에 그간 허위 글이 꽤 많이 올라왔던 점 등을 지적하며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자는 여론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잔나비 소속사는 진위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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