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송연 아나운서 “전현무와 열애설 황당…헛소문 퍼져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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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3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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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인 허송연 아나운서가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허송연 아나운서는 2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전현무와 황당하게 얽혔던 사건을 공개했다. 허송연은 친동생 허영지와 함께한 지인 모임에서 전현무를 만나 친해진 후 열애설이 퍼졌다고 한다.

허송연은 “처음에는 ‘누가 이런 헛소문을 믿겠어’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넘겼다. 그런데 이탈리아, 독일에 사는 지인들까지도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당황스러웠다. 오늘 ‘해투’에 출연한 것도 ‘전현무가 꽂아준 것이 아니냐’는 댓글이 달렸다”며 억울해 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 자리도 지키기 힘들다. 나야말로 당황스럽다”고 맞장구쳤다.

전현무는 “평소 허송연 허영지 자매에게 방송에 나온 맛집 정보를 알려줬는데, 가짜 뉴스 이후로는 오해를 살까 봐 일절 연락을 못했다”고 말했다.

허송연도 “헛소문 때문에 미래의 신랑감이 다가오지 못할까 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이상형은 조성진 피아니스트다”라고 전현무와 180도 다른 비주얼의 이상형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애돌은 최강창민이다. 식당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세상이 멈춘 것 같았다”고 말했다.

1992년생인 허송연은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의 언니로,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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