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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스스로 하나의 장르 됐다“…주요외신 ‘기생충’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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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스스로 하나의 장르 됐다“…주요외신 ‘기생충’ 극찬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5-22 11:54수정 2019-05-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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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뜨거운 관심 속에 처음 공개된 가운데,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생충은 21일(현지 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졌다.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극장 안의 불이 켜지자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약 7분간 이어진 박수갈채에 봉준호 감독은 한국어와 영어로 “감사하다. 밤이 늦었으니 집으로 돌아가자“(Thank you for everyone. Let's go home)고 말하기도 했다.

기생충을 향한 외신의 반응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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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봉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 ‘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등을 언급하며 “웃음은 더 짙어졌고,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더 악랄해졌으며 흐느낌은 더 절망적이다”라며 “봉준호가 기발한 작품으로 돌아왔다”고 평했다.

이어 “기생충은 우리가 이제껏 본 봉준호의 작품 중 가장 다듬어진 작품”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은 “봉준호가 볼거리가 풍성한 풍자적인 서스펜스 작품으로 칸에 돌아왔다”며 “이 영화는 비굴함과 속임수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 우아한 영화”라며 5점 만점에 4점을 줬다.

영화 비평 전문 매체인 인디와이어는 “전혀 장르를 분류할 수 없는 ‘기생충’은 봉준호 스스로가 하나의 장르가 되었음을 증명한다”고 평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도 “완벽한 구성, 깊이 있는 천재적인 각본. 기생충은 놀라운 영화다. 이 영화에 완전히 넉아웃됐다”, “봉준호의 기생충이 너무 좋아서 다른 영화들이 아쉬울 지경” 등이라며 ‘기생충’을 극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약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고, 그렇게 얽힌 두 가족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제72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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