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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전 ‘기적의 팀’서…‘부진의 늪’ 빠진 경남FC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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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전 ‘기적의 팀’서…‘부진의 늪’ 빠진 경남FC 어쩌나

이승건 기자 입력 2019-05-21 16:31수정 2019-05-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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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CL 조별리그에서 2-0까지 앞서다 2-3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2018년의 경남은 ‘기적의 팀’이었다. K리그2에서 올라오자마자 K리그1 2위를 하며 승격 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시즌 뒤 몇몇 주력 선수가 떠났지만 이들이 남긴 100억 원 가까운 이적료 덕분에 ‘전력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들었다.

하지만 2019년 초반의 경남은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최근 K리그1에서 4연패를 당하며 10위로 내려앉았다. 수비에서 번번이 약점을 드러내며 12개 구단 중 실점이 가장 많다.

창단 후 처음 출전한 ACL에서는 16강 탈락의 위기에 몰려 있다. 승점 5로 E조 3위인 경남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22일 안방에서 만나는 조호르FC(말레이시아)를 반드시 꺾는 동시에, 현재 승점 7로 2위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가 승점 11로 조 1위를 확정한 산둥 루넝(중국)에 져야만 한다. 경남이 이기고, 가시마가 비기면 승점 8로 같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가시마가 앞선다. 김종부 경남 감독의 말처럼 “죽을힘을 다해” 이기더라도 16강 진출 여부는 운명에 맡겨야 한다.

경남이 기적적으로 살아남고 같은 날 광저우 헝다(중국)와 대결하는 대구가 2위를 지킨다면 2015년(전북·수원·서울·성남) 이후 4년 만에 ACL 출전한 K리그 4팀 전부가 16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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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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