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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부수고, 고가 소파 물어 뜯고…강아지 주인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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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부수고, 고가 소파 물어 뜯고…강아지 주인 ‘멘붕’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5-20 15:36수정 2019-05-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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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ters News Agency


고가의 가구를 망가뜨리고,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도 미워할 수 없는 존재가 있다. 바로 애완견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 시간) 소파를 물어뜯고, 문을 부수고, 종이를 갈기갈기 찢는 등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이른바 ‘파괴견(犬)’들을 소개했다.

‘덱스터’라는 개를 키우고 있는 멜라니 에클레스톤과 윌 셀러는 덱스터로 인해 700파운드(약 107만 원)의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덱스터가 700파운드짜리 소파를 물어뜯어 결국 소파를 버리게 됐기 때문이다.

켈리 데이비슨 씨 역시 8개월 된 자신의 애완견 블레이즈가 불과 1시간 30분 만에 2500파운드(약 380만 원)짜리 소파를 물어뜯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그는 “블레이즈의 사랑스러운 눈썹은 내가 화를 낼 수 없게 만든다”며 애완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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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년 된 비숑 프리제, 푸들, 그리고 불도그를 기른다는 샤론 존스턴 씨는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이 찢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애완견들이 불과 3시간 만에 2000파운드(약 305만 원)짜리 소파 전체를 물어뜯어 놨다고 밝히기도 했다.

(테오. 사진=Caters News Agency)
저먼 세퍼드 ‘테오’의 견주 헬렌 플러머 씨는 애완견이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뒷문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 놓은 일화를 전하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문 아래쪽에 뚫린 구멍으로 머리를 내놓고 있는 테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새 옷이 찢어져 있거나, 집 바닥이 찢긴 수천 장의 종이로 가득했다는 등 애완견들을 둔 견주들의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경험담이 이어졌다.


(사진=Caters News Agency)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자신의 애완견이 사랑스럽다는 데 입을 모았다.

한편 견주들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웃기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개들이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걸 수도 있어”, “이건 웃을 일이 아니다. 개를 집에 혼자 두는 건 잔인한 일이다”, “개는 사회적 동물이야. 친구가 필요한 게 아닐까” 등이라며 견주가 자신의 애완견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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