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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다 아내 폭행해 숨지게… 前김포시의회 의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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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다 아내 폭행해 숨지게… 前김포시의회 의장 체포

고도예 기자 입력 2019-05-16 03:00수정 2019-05-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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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낸 유승현 씨(55)가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15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유 씨는 이날 오후 4시 57분경 김포시 양촌읍의 자택에서 아내 A 씨(53)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발로 아내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씨는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호흡이 멈춘 상태였다. A 씨의 온몸에는 멍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붙잡힌 유 씨는 경찰에서 “평소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며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아내를 때렸는데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 조사를 거쳐 체포 시한인 48시간 안에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낸 유 씨는 2017년부터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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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예 기자 yea@donga.com
#김포시의회 의장#유승현#폭행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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