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충격고백 “우결 때 실제 남친 有… ‘좋았냐?’며 자주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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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9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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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10년 전 배우 신성록과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할 당시 진짜 남자친구가 따로 있었다고 고백 했다.

김신영은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우결 촬영 당시에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남자친구는)우결 촬영만 하고 오면 나에게 ‘좋았냐?’고 물으며 엄청 싸웠었다”고 털어놨다.

가상 부부였던 신성록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린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였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그땐 일이 들어오면 무조건 해야만 했다"며 이 사실을 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배신감을 드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신영과 신성록은 지난 2009년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당시 첫 '개그우먼 신부'로 큰 화제 몰이를 했다.

김신영과 신성록은 서로 '까꿍'과 '라꿍'으로 부르며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를 쏟아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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