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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수갑 ‘명품 팔찌’ 빗대 허세 “크롬하츠 안차본 사람 말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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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수갑 ‘명품 팔찌’ 빗대 허세 “크롬하츠 안차본 사람 말도 마”

박태근 기자 입력 2019-03-26 09:58수정 2019-03-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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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지난 2016년 음주운전에 적발된 뒤에도 반성하지 않고 지인들과의 단체 메신져에서 수갑을 명품 팔찌에 빗대거나 뇌물을 제안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허세를 부린 것에 대해 전문가는 "재판을 받게되면 굉장히 불리한 진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에서는 최종훈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6년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자숙중에도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서 "크롬하츠(미국의 고급 장신구 브랜드. 최종훈이 수갑을 크롬하츠로 표현) 꽤 아팠다. 안차본 사람들은 말도 마"라고 자랑하듯 말했다.


수갑을 크롭하츠 즉 명품 팔찌에 비유한 것이다. 크롬하츠는 주로 은을 이용해 독특한 디자인의 장신구를 제작하는 미국의 고급 장신구 브랜드다.

그는 또 단톡방에 "차기 전에 1000만원 준다고 했어"라며 자랑스럽게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을 제안한 듯한 발언도 했다.

최종훈은 당시 음주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을 주려 한 정황이 드러나 지난 21일 입건된 상태다. 실제로 뇌물을 주지 않았더라도 공여의사만 표시해도 처벌 대상이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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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아마도 경찰과의 유착이라는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잘 몰랐던 것 같다"면서 "결국엔 재판을 받게되면(해당 발언이) 굉장히 불리한 진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단톡방 메시지에서 허세를 부린 것까지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허세가 지나쳐 불법을 용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대화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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