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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야쿠자’ 김재훈 “금광산, 싸우자며 왜 빼…쫄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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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야쿠자’ 김재훈 “금광산, 싸우자며 왜 빼…쫄았다며?”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3-21 11:28수정 2019-03-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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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산(왼쪽)과 김재훈. 사진=로드FC 제공

이종격투기 선수 김재훈(30)이 배우 금광산(43)을 향해 “붙으려면 빨리 붙자”며 으름장을 놨다. 무슨 사연일까.

두 사람의 대결 구도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금광산이 한 매체를 통해 “‘전직 야쿠자’라는 이름을 앞세워 흥행몰이를 했던 김재훈은 과대평가된 선수”라며 김재훈을 도발한 것이다.

또 금광산은 “김재훈과 붙고 싶다. 3개월만 준비하면 1라운드에 순삭(순식간에 삭제) 시키겠다. 나는 준비하고 있겠다. 언제든 연락 달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재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 팬이었는데 영광이다. 한번 붙어봐 드리겠다. 하지만 격투기는 헬스랑 다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로드 FC는 금광산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두 선수의 대결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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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로드 FC 051 XX(더블엑스) 현장에서 첫 대면식을 가졌다. 당장이라도 붙을 것 같았지만, 김재훈과 금광산의 대결은 아직까지 성사되지 않았다. 대면식 당시 로드FC 측은 “금광산에게 부상이 있다. 몸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경기 일자를 잡겠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재훈은 21일 로드FC를 통해 “금광산한테 할 말이 있다. 나한테 싸움을 걸어놓고서 이제와 뒤로 빠지는 건 좀 그렇지 않나. 너무 남자답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12월에 첫 대면을 했을 때 내가 너무 커서 쫄았다는 얘기도 들었다. 남자가 한 번 내뱉은 말을 주워 담지 못하면 되나”라며 “금광산 본인이 먼저 싸우자 한 것 아닌가. 어이가 없다.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붙으려면 빨리 붙자. 사람들이 다 궁금해 한다. 너무 질질 끌면 당신만 후회한다”며 “내가 싸워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훈은 지난 2014년 1월 XTM ‘주먹이운다3-영웅의 탄생’에 출연해 일본 야쿠자 출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5월 ‘주먹이운다’ 라이벌이었던 ‘부산협객’ 박현우와 대결로 로드FC에 데뷔했다.

금광산은 영화 ‘아수라’를 비롯해 ‘범죄도시’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특히 금광산은 격투마니아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한 매체를 통해 “주짓수, 킥복싱 등 격투에 관련된 운동을 많이 했다. 주짓수를 배웠기 때문에 그래플링도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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