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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커지면 ‘심혈관질환 적신호’…예방 3원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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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커지면 ‘심혈관질환 적신호’…예방 3원칙은

뉴시스입력 2019-02-17 08:33수정 2019-02-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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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 전 세계 사망원인 1위…국내 2위
고혈압·가족력·콜레스테롤 이상 질환위험 높아
생활습관 개선·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등 필요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면 심혈관 질환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 변화가 심해지면 심장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2030년에는 사망자 수가 2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2016년 기준으로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국내 심장질환 환자 수와 진료비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심이 요구된다.

특히 45세 이상 남성이나 55세 이상 여성인 경우, 부모나 형제자매 가운데 55세 미만 남성이나 65세 미만 여성 중 관상동맥질환 조기 발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의 고혈압이 있거나 항고혈압제를 복용 중인 경우, 흡연 습관이 있는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 나쁜 LDL콜레스테롤이 혈액 내 많아지면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총콜레스테롤, 나쁜 LDL콜레스테롤이 늘어나거나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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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속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dL 이상이거나 혈관을 손상하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60㎎/dL 이상, 콜레스테롤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많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40㎎/dL 미만이면 이상지질혈증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금연, 식생활 등 구체적인 생활습관을 개선 계획을 짜는 것이 좋고 저용량 아스피린을 하루 한 알 복용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는 뇌졸중 표준진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률이 10% 이상인 환자에게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와 미국뇌졸중협회 홈페이지에서는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표의 수치들과 흡연 등의 생활습관, 아스피린이나 스타틴 등 약물 복용 여부 등을 입력해 10년 내 혈관벽 내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률을 직접 계산할 수 있다.

평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의의 지도 아래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의로 복용을 중단할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윤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혈관 질환 예방은 심혈관 질환 위험도 체크를 통한 생활습관 개선, 전문의 상담, 저용량 아스피린 하루 한 알 복용 3가지 습관으로 가능하다“며 ”새해 건강 관리를 다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연했다면 건강검진 결과지가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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