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잘 간 건 맞다” 박주미 남편 누구?…광성하이텍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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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7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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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박주미가 결혼 후 남편에게 속았다고 느꼈던 점을 공개했다.

박주미는 16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서장훈은 박주미에게 “결혼 후 이 남자에게 속았다고 느낀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주미는 “남편이 신혼 초에는 정말 일찍 들어왔다. 그래서 남편이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밖을 집보다 더 좋아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할머님, 시어머님, 시아버님이 모두 집 밖을 더 좋아하시더라. 집 분위기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장훈은 “어른들을 모시고 살고 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박주미는 “모시는 건 아니고 내가 얹혀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주미는 2001년 피혁업체인 광성하이텍 대표의 외아들과 결혼했다.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박주미는 2013년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도 남편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MC강호동은 “항간에 재벌가 며느리란 소문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박주미는 “재벌가는 아니다. 알만한 기업은 아니다. 방송이나 매체들이 과장해서 표현한 것 같다”며 “시집 잘 간 것은 맞다. 시어르신들이 정말 좋으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주미는 “남편과 만난지 7개월, 사귄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남편은 나를 만나기 전 항공사 광고와 각기 다른 드라마에 나오는 내가 동일 인물인 줄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중에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남편이 인맥을 총동원해 나와 소개팅을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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