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더는 시달리기 싫다” 이재명 ‘명예훼손’ 고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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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5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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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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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 일부를 검찰 소환조사 중에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던 중, 이 지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에 관한 고소를 취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검찰에 "이제는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며 더는 문제 삼지 않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고소취하장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9월 "이 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이 지사를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고소장에는 이 지사가 6·13 지방선거를 앞둔 TV 토론회에서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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