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FA 조 켈리와 3년 2500만달러 계약 ‘불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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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3일 2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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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켈리. © AFP=뉴스1
조 켈리. © AFP=뉴스1
LA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조 켈리(30)를 영입하며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FA 우완투수 켈리와 3년 2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켈리는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면서 73경기에 출전해 4승2패 2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개인 통산 250경기에 나서 43승25패 2세이브 38홀드, 평균자책점 3.87을 남겼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에 등판해 11⅓이닝 2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0.79로 활약하며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MLB.com은 “켈리는 메이저리그 통산 세이브가 2개에 불과하지만 마무리 켄리 잰슨이 심장 수술을 받는 등 불안한 다저스의 불펜 마운드를 채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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