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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4년 만에 위상 달라진 ‘다산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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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4년 만에 위상 달라진 ‘다산신도시’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12-13 09:49수정 2018-12-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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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보다 수 억 원대 웃돈 붙어 거래
입주 마무리되자 신도시 활기…마지막 분양 단지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2015년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전경(위), 현재 진건지구 전경(아래)
3~4년 전 찾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는 터다지기가 한창이었다. 흙을 실어 나르는 트럭들이 쉴 새 없이 오가고 굴삭기 여러 대가 기초 지반을 다지고 있었다. 황무지나 다름없었던 이곳이 어느새 번듯한 신도시로 변했다.

지난해 12월 말 입주 스타트를 끊은 '한양수자인 리버펠리스(640가구)'를 시작으로 같은 달 '다산아이파크(467가구)', 올 1월에는 '자연앤롯데캐슬(1186가구)'과 '자연앤e편한세상(1615가구)'가 잇따라 이삿짐을 풀었다. 올 4월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1085가구)'까지 입주한 현재 적막했던 공기가 사라지고 입주 1년차 신도시의 활기가 돌고 있다.

한양수자인과 아이파크는 분양가보다 최고 1억 원은 더 줘야 한다. 왕숙천 조망을 갖춘 한양수자인 전용 84㎡는 4억80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전세 물건은 많지만 매매의 경우 소량의 매물만 나와 있다. 지난 2015년 4억 원대에 분양된 다산아이파크 전용 84㎡는 올해 7월 6억2000만 원에 거래됐다.

인근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네이버 매물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가격은 실제 현장에서 거래되는 금액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분양가와 후불 이자비용, 확장비 포함 비용은 거래가격으로 표시하지만 웃돈은 표기하지 않는 공인중개사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2억 이상 오른 곳이 많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남양주 지금동·도농동·진건읍 일대에 들어선 다산신도시는 진건지구와 지금지구의 통합 브랜드로,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한 택지개발지구다. 총 475만㎡ 부지에 사업비 9조3000억 원이 투입됐다. 날씨가 맑은 날엔 육안으로 제2롯데월드타워가 선명히 보일 정도로 잠실과 가깝다. 서울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17㎞가량 떨어져 있고,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가 직접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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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이 점차 갖춰지면 매매는 물론 전세 수요도 늘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전문가들은 집값도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하남 미사·고양 삼송 등 최근 조성이 마무리된 택지지구의 경우 주민들이 입주하고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지면서 시세가 꾸준히 상승했다. 최근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경기 북부 제2차테크노밸리’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업체의 배후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차 분양 박차…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12월 분양

GS건설은 이달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마지막 분양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74㎡A 285가구, 84㎡A 393가구, 84㎡B 144가구, 84㎡C 56가구) 878가구로 이뤄졌다. 서울 경계로부터 5㎞ 거리에 떨어져 있고,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2023년 완공된다. 인근 도농역 주변의 이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약 1.3㎞ 거리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2020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다산초·중이 가깝고 2020년 3월 개교 예정인 다산고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배치와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멀티프로그램실, 피트니스,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본보기집은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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