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결혼’ 유퉁, 역대 아내들은 누구?…17세 연하 미모의 ‘여승’ 마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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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4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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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2월 14일자 경향신문 캡쳐)
(1995년 2월 14일자 경향신문 캡쳐)


배우 유퉁(60)이 33세 연하의 몽골인과 8번째 결혼을 한다고 알려 또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퉁은 배우 이력보다는 매번 충격적인 결혼 소식을 발표한 것으로 더 유명하다. 특히 한 때 여승과의 결혼 발표는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어 놨다.

그의 결혼은 이번이 8번째로 알려져 있지만 8번 모두 다른 인물인 것은 아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결혼은 모두 한 여성이다. 그는 첫번째 부인과 결혼-이혼-재결합을 반복하며 세번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네번째 결혼한 여성이 바로 여승이었다. 1995년 그의 결혼 발표는 충격 그자체였다. 여승과 사랑을 나누는 것 조차 쉽지 않을 뿐더러, 해당 여승은 유퉁보다 17세 어린 미모의 여승(당시 21세)이었던 터였다.

당시 한 일간지는 "유퉁이 여승을 설득을 하느라 산사에서 며칠을 묵었고, 사흘 후 결국 여승은 자신의 염주를 유퉁의 목에 걸어주었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또 두 사람이 당시 한 방송에 함께 출연했는데, 아내가 묵언수행을 하는 바람에 유퉁 혼자만 말했다는 일화도 있다.

다섯번째 결혼을 한 아내는 20세 정도 차이나는 여성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여성은 유퉁과 결혼한 뒤 유퉁의 국밥 사업을 도우며 국밥집을 승승장구 성공시킨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 국밥집이 바로 월 매출 1억5000으로 알려진 집이다. 유퉁은 이 여성과 광고도 함께 찍으며 수익을 내기도 했다.

여섯 번째로 만난 부인은 몽골인이었다. 29세 연하의 여성으로 국내에서도 한차례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이 여성과는 5년 정도 살다가 오래전 헤어졌으나, 몽골은 이혼 후 다시 결혼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아직 법적 절차가 끝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곱번째 아내가 바로 현재 여덟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몽골 여성이다. 두 사람은 이미 7년간 사실 혼 관계로 지낸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슬하에 딸도 있다. 하지만 유퉁은 지난 2014년 "아내가 딸과 함께 몽골로 돌아갔다"며 파경 소식을 전한바 있다. 그러다가 1년 여 후 다시 재결합 소식을 전한 것. 유퉁은 "나 혼자서 이혼하고 나 혼자서 있다 다시 만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 방송에서 설명했다.

유퉁은 오는 3월 이 여성과 여덟번째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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