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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MB의 그림자’ 임재현 비서, 구글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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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MB의 그림자’ 임재현 비서, 구글맨 됐다

곽도영기자 , 서동일기자 입력 2015-02-26 03:00수정 2015-02-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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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李 前대통령 수행한 분신… ‘정책부문총괄’ 맡아 3월 출근
구글세 등 국내 대응 주도할듯
‘MB의 그림자’로 불렸던 임재현 전 대통령제1부속실장 겸 이명박 전 대통령 수행비서(46·사진)가 구글 코리아로 자리를 옮긴다.

25일 정보통신기술(ICT) 및 정치권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구글 코리아의 ‘정책부문총괄(Head of Public Policy)’로 취임한다. 국내 정보기술(IT) 정책에 대한 구글 코리아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최고책임자다.

구글은 현재 국내에서 앱(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이용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내고 있지 않으나, 정부는 올해 7월부터 이에 대한 세금을 물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른바 ‘구글세’다. ICT 업계는 임 전 실장이 ‘구글세’를 비롯해 최근 구글 코리아가 한국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정부 관련 주요 이슈를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차량 공유 앱인 우버는 지난해 9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선거 참모 출신인 데이비드 플루프 전 백악관 수석 고문을 정책·전략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기존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우버의 현실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ICT 업계에서는 구글 코리아가 임 전 실장을 영입한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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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임 전 실장은 이 전 대통령 주위를 10년 동안 지킨 수행비서 출신이다.

곽도영 now@donga.com·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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