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화학 2세 승계… 이석준 회장 취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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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화학그룹은 이석준 부회장(59·사진)을 그룹 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장은 그룹 창업주인 이종환 명예회장(90)의 장남으로 1993년부터 삼영화학그룹 부회장을 맡아왔다.

이 회장은 “이종환 전 회장의 그룹 창업정신과 국내 최대 장학재단인 관정교육재단의 설립정신을 이어 받아 미래 창조적인 100년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제2의 창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취임식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의 그룹 사옥에서 열린다.

한편 이종환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서 글로벌 경영철학을 계속 전수하면서 2000년 6월 자신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의 규모를 현재 80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확충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그룹 측은 전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삼영화학#이석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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