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작곡-김정인 노래 ‘가족송’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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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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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의뢰에 재능 기부… “대한민국 가족 응원송 기대”

‘아빠빠빠빠 고마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엄마마마마 고마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여성가족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고마워요’를 만들었다.

이 노래는 MBC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독설가 멘터로 유명한 작곡가 방시혁 씨(39)가 만들었다. 또 같은 프로그램에서 빼어난 노래 솜씨로 인기를 얻은 김정인 양(11)이 불렀다. 두 사람은 여성부의 의뢰를 받고 재능 기부 차원에서 ‘가족송’ 제작에 참여했다.

여성부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에 퇴근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일터 분위기를 만들도록 유도해 왔다. 이번 가족송은 ‘가족사랑의 날’을 시행 중인 기업과 기관에 정시 퇴근을 안내하는 음악으로 쓰일 예정이다. 방 씨는 “최근 김정인 양 멘터로 활동하고 동요를 만들면서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이번 노래가 대한민국 가족 응원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송은 11일부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와 여행상자 블로그(blog.daum.net/moge-family)에서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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