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세종-화성-춘천-순천 1곳씩 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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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획정안, 4곳 분구-4곳 통합
노원-안산은 1곳씩 줄여 국회 제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4·15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자체 마련해 3일 국회에 제출했다. 여야가 합의에 실패하자 획정위가 자체 기준을 적용해 국회에 획정안을 제출한 것이다. 획정위가 2015년 독립한 이후 처음이다.

획정위는 지난해 1월 기준 전국 선거구의 평균 인구를 토대로 ‘하한 13만6565명, 상한 27만3129명’의 기준에 따라 획정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4곳이 인구가 넘쳐 분구되고, 4곳은 인구가 줄어 통합된다. 분구는 세종→세종갑·을, 경기 화성갑·을·병→화성갑·을·병·정, 강원 춘천→춘천갑·을, 전남 순천→순천갑·을 등이다. 통합은 서울 노원갑·을·병→노원갑·을을 시작으로 경기 안산상록갑·을 및 안산단원갑·을 등 전체 4개 지역구를 안산갑·을·병으로 줄였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선거구#선관위 획정안#4·15총선#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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