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환자 6명→5명…산소치료 1명 줄어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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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6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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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건강 상태를 위중하게 보는 확진환자가 5명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1명 감소했다.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13명이 이에 따라 건강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인 확진환자 수는 총 1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건강 상태를 위중하게 보는 확진환자가 5명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1명 감소했다.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13명이 이에 따라 건강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인 확진환자 수는 총 1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건강 상태를 위중하게 보는 확진환자가 5명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1명 감소했다. 다만 사망자 수는 전일 오전보다 3명일 늘어난 12명을 기록하고 있다.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13명이다. 이에 따라 건강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인 확진환자 수는 총 1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인고호흡기 기관 삽관을 하고 위중하다고 보는 환자가 5명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열이 38.5도 이상으로 중증으로 분류하는 환자는 13명”이라고 덧붙였다. 중증환자는 전날 같은 시간대 14명보다 1명 감소했다.

코로나19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부산 온천교회 등 집단감염 사례가 증하고 있어 위중 또는 중증환자는 늘어나거나 현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위중한 상태인 코로나19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인공심폐기인 에크모(ECMO) 또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크모는 폐 기능이 호전될 때까지 생체신호를 유지해주는 의료기기다. 환자 몸 밖에서 심장과 폐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다. 인공호흡기는 폐질환 이상이나 마취를 시켜 수술할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조절해 폐포에 산소를 불어넣는 의료장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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