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확진자 하루 새 25명 추가…총 15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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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3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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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5명 추가돼 158명으로 늘어났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들에 이어 이스라엘 순례단 참가자 등에서 감염자가 쏟아졌다.

경북도가 23일 오전 6시까지 집계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청도 107명, 경산 17명, 의성 9명, 영천 7명, 안동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주·문경·군위에서 2명씩, 포항·김천·구미·영주·상주·영덕·예천에서 1명씩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확진자 158명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 109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22명, 이스라엘 순례자 17명이며 나머지 1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정신병동 입원환자 102명 중 99명, 간호사와 직원 등 109명 중 8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정신병동 입원환자 2명은 사망했다.

최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경북 주민 39명 가운데 의성 9명, 안동 5명, 영주·영덕·예천 1명씩 등 주민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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