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도시어부’ 인기에 낚시 체험장 북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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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500마리 순식간에 동나… 18일 낚시특강-19일 강레오쇼 열려

“나도 도시어부” 한 가족이 채널A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도 도시어부” 한 가족이 채널A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7일 오후 ‘2017 Sea Farm Show―해양수산·양식·식품 박람회’가 열린 경기 고양시 킨텍스의 전시장 한쪽은 낚시에 몰두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5m 너비의 풀장에 물고기 ‘거피’를 풀어놓자 머리가 희끗한 50대 남성부터 세 살배기 아이까지 많은 관람객이 손에 뜰채를 들고 물고기를 잡기 위해 모여 들었다.

한국관상어협회 소속 이희주 씨(54)는 “거피 500마리를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동났다.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이 모일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박람회장 분위기는 최근 낚시 예능 열풍을 이끌고 있는 채널A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홍보차량이 등장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도시어부 관계자들은 행사장에서 ‘조기빵’을 구워 무료로 나눠줬고 관람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식 전시 외에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다채로운 시식과 퀴즈쇼,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18일에는 ‘양영곤 프로의 낚시 특강’과 ‘다랑어 해체쇼’, 19일에는 ‘강레오와 함께하는 셰프 요리쇼’ 등이 준비돼 있다.



#채널a#도시어부#2017 sea farm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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