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연비수 시스루 소화 ‘섹시청순’ 아찔한 매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5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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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유인영

배우 유인영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짝사랑 주진모를 살리고 죽음으로 하차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유인영의 주얼리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인영은 짧은 머리에 오프숄더 튜브탑원피스를 입고 특유의 청순함과 섹시한 매력으로 여신미모를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화이트 셔츠 한 장만으로도 범접할 수 없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 동안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 와 MBC '기황후'를 통해 짧은 헤어스타일로 보이쉬한 매력을 선보였던 유인영이 오랜만에 긴머리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6회에서 유인영은 자신이 연모하는 주진모(왕유 역)를 대신해 화살에 맞고 죽음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영은 김정현(당기세 역)이 주진모를 죽이려 하는 것을 보고 다친 주진모에게 마차 운전을 맡기고 자신은 마차의 뒤에 타서 활을 쏘았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유인영은 다수의 화살을 맞아 피를 토했고 이를 안 주진모는 마차를 세워 유인영을 품에 안았다.

유인영은 주진모의 품에 안긴 채 "나 때문에 왕유공이 슬픈 건…" 이라고 말하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고 주진모는 유인영을 안은 채 오열했다. 짝사랑하는 여자의 애절한 마음을 잘 표현해낸 유인영의 연기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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