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엘, 이민정에 “되게 예쁘실 줄 알았는데…” 실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8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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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엘
사진=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화면 촬영
‘앙큼한 돌싱녀’ 엘 사진=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화면 촬영
‘앙큼한 돌싱녀’ 엘,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한 그룹 인피니트 엘이 이민정에게 되게 예쁜 줄 았았는데 실제 보니 별로라는 대사를 해 관심을 끌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27일 방송에서는 차정우(주상욱 분)와 이혼한 나애라(이민정 분)를 보고 실망한 수행비서 길요한(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애라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 손님들과 시비가 붙었다. 그들이 나애라와 차정우의 이혼을 두고 근거 없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 이에 분노한 나애라는 옆자리 손님과 실랑이를 벌였고 경찰서로 향하게 됐다.

나애라는 “그 차정우 대표 전부인이 나다. 그래서 화가 났다”고 설명했지만 아무도 나애라의 말을 믿지 않았다. 결국 나애라의 친구 강민영(황보라 분)이 차정우에게 전화를 해 경찰서로 좀 와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나애라를 본 차정우의 수행비서 길요한은 “전 되게 예쁘실 줄 알았다”며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차정우는 “한 때는 고시촌 마돈나로 통했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고왔다”며 “그런데 사업에 실패하니 사람이 싹 변하더라. 막판에 위자료 핑계 대고 연락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내 인생에서 꺼져달라고 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앙큼한 돌싱녀’ 엘의 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앙큼한 돌싱녀’ 엘, 이민정을 보고 실망했다니” “‘앙큼한 돌싱녀’ 엘, 표정이 너무 귀여웠다” “‘앙큼한 돌싱녀’ 엘, 짧게 나왔지만 존재감은 확실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재벌이 된 전 남편과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앙큼한 전 부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27일 밤 10시에 1, 2회가 연속 방영됐다.

사진=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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