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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우수상’ 수지 “연기력 논란? 예상했다…” 과거발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31 16:22
2013년 12월 31일 16시 22분
입력
2013-12-31 16:22
2013년 12월 31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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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지/SBS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과거 '연기력 논란'을 언급한 발언이 다시금 관심을 모았다.
수지는 올해 7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싸고 '연기력 논란'이 제기된데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수지는 '연기자가 꿈이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 가수가 꿈이었지 연기에 대한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첫 연기자로 도전한데 대해 수지는 "운 좋게 기획사에 들어가면서 주연을 맡게 됐다"면서 "부담감이 컸다. 연기도 몰랐고 잘할 자신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연기력 논란'에 대해 수지는 "연기력 논란을 예상했다. 당시 MC, 음반활동도 하고 있어 정신이 없었다"라며 "나중에 모니터를 하니 졸고 있는 것도 보이고 기억이 안 나는 장면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수지는 "제 자신에게 화도 나고 오기가 생겼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기에 욕심을 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수지는 2012년 KBS2 '빅'과 영화 '건축학 개론', 2013년 MBC '구가의 서'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돌'로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수지는 30일 진행된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수지는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담여울' 역으로 열연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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