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출전 손흥민-이청용 팀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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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7일 07시 00분


손흥민-이청용(오른쪽). 스포츠동아DB
손흥민-이청용(오른쪽). 스포츠동아DB
손흥민(21·레버쿠젠)과 이청용(25·볼턴)이 나란히 팀 패배에 울었다.

레버쿠젠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자신의 3경기 연속 골이자 올 시즌 리그 8호 골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의 집중 견제에 막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후반 내내 상대를 몰아치던 레버쿠젠은 후반 17분 프랑크푸르트 마르코 루소에게 헤딩골을 내줬고, 이후 만회를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소득이 없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볼턴은 지역 라이벌 위건과 원정에서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청용은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89분을 소화하며 2-2 동점골의 발판이 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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