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오창석 죽음 하차에 서하준은 암 극복? ‘황당 전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1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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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전소민 전 남편 오창석 하차. MBC 제공
'오로라공주' 전소민 전 남편 오창석 하차. MBC 제공
배우 오창석의 하차 논란에 휘말린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10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는 극중 전소민(오로라 역)의 남편 서하준(설설희 역)이 암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가 갑자기 병이 완화됐다는 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하준은 전소민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에게 "(서하준의) 암세포가 완전히 관해됐다. 암에 뇌출혈까지 겹쳤는데 아주 잘 견뎠다"라며 "그동안 수고했고 이제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라"는 말에 뛸 듯 기뻐했다.

관해란 증상이 감소한 상태를 말하며 암과 백혈병 등에서 쓰이는 의학용어를 말한다.

그러나 시청자는 함께 웃지 못했다. 극중 전소민의 전 남편이자 현 남편인 서하준을 지극정성으로 간병해온 오창석(황마마 역)이 죽으면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들어서다.

'오로라공주'에서 남자 주인공 '황마마' 역의 오창석이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는다는 사실이 10일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면서 암에 걸린 서하준 대신 오창석이 죽음을 맞는다는 설정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로라공주' 전소민 전 남편 오창석 하차, 남주인공 하차는 너무하다", "'오로라공주' 전소민 전 남편 오창석 하차, 이해가 안 가", "'오로라공주' 전소민 전 남편 오창석 하차, 시청자로서 실망스럽다", "'오로라공주' 전소민 전 남편 오창석 하차, 충격적인 소식이다", "'오로라공주' 전소민 전 남편 오창석 하차, 어떻게 전개가 될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오로라공주#오창석#서하준#전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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