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의 ‘오로라공주’ 대수대명이 오창석 하차 예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0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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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임성한의 '오로라공주' 오창석 하차/MBC
사진제공=임성한의 '오로라공주' 오창석 하차/MBC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 나온 의문의 대사인 '대수대명(代數代命)'이 회자되고 있다. 배우 오창석(황마마 역)이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에서 죽음으로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와서다.

앞서 9일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에서는 극중 서하준(설설희 분)의 아버지 임혁분(설국 역)이 밤늦게 침대에서 일어나더니 뜬금없이 '대수대명'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서하준의 아내 전소민(오로라 역)의 애견 '떡대'가 숨졌다.

'대수대명'은 수명과 명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재앙이나 불행을 떠맡는다는 무속신앙의 일종이다. 이에 따라 떡대가 암에 걸려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서하준을 대신해 죽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서하준을 간병하던 오창석이 죽음을 맞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떡대가 아닌 오창석이 '대수대명'의 주인공이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해졌다.

한편, 10일 한 매체는 오창석이 다음주 '오로라공주'에서 돌연사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소민의 전 남편인 오창석은 현 남편인 서하준의 간병을 돕다가 돌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오로라공주'에서는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11명이 사망하거나 미국을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했다. 또 애견 떡대 역시 돌연사하면서 극에서 빠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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