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소속사 공식입장 “누드사진 에일리 맞다. 하지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1일 20시 35분


코멘트
에일리

에일리 소속사 공식입장 "누드사진 에일리 맞다. 하지만…"

에일리 소속사 공식 입장

11일 한류 연예사이트 올케이팝에 의해 누드 사진 파문에 휘말린 가수 에일리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일리 소속사 측은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을 통해 보도된 여성의 누드 사진은 에일리가 맞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은 에일리가 미국 거주 당시 미국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용이라는 명목 하에 촬영된 사진"이라면서 "공개된 사진 중 일부는 사실확인이 불분명한 내용들도 있어 계속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에일리가 누드 사진을 찍은 경위에 대해 "당시 몸매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누드촬영을 해야 한다는 말에 유명 속옷 모델 테스트인 만큼 신상정보가 보호될 것으로 믿고 촬영에 응했으나, 촬영 이후 제의를 해온 측과 연락이 두절됐다"라며 "현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그 결과 일부 대학가 여대생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였던 일행의 소행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잡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에일리는 걱정과 불안감에 현재 올케이팝에 재직 중인 전 남자친구에게 본 내용을 털어놓고 상의를 하는 과정에서 남자친구에게 촬영 사진을 보내주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에일리의 소속사 측은 "유출된 사진과 관련된 내용은 위의 내용이 전부이며, 사실이다. 당사는 해당 사진의 유포자에게 개인신상보호법에 따른 불법유포와 관련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에일리가 의혹과 구설수로 인해 더이상의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일리 올케이팝 누드 파문 공식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일리 올케이팝 누드 파문 공식 입장, 나름대로 납득이 가는 설명", "에일리 올케이팝 누드 파문 공식 입장, 고민 많이 한 것 같다", "에일리 올케이팝 누드 파문 공식 입장, 에일리 힘내라!", "에일리 올케이팝 누드 파문 공식 입장, 에일리 노래 잘하는데 이런 일에 쓰러지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에일리 올케이팝 누드 파문 공식 입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