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간 호박, 우주복 안 입어서 얼굴이 ‘꽁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1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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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간 호박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주로 간 호박'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이와 할아버지가 사람 얼굴처럼 깎아 놓은 노란 호박을 우주로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일랜드에 사는 유진 머레이 할아버지가 손자 세바스찬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선물을 해주기 위해 호박을 우주로 보내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할아버지는 헬륨을 채운 대형 풍선에 호박을 매달아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호박의 여행은 30km 상공까지 이어진 뒤 풍선이 터지면서 끝난다.

우주로 간 호박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로 간 호박, 감동이네", "우주로 간 호박, 할아버지의 사랑이 아름답다", "우주로 간 호박, 영화 그래비티에서 죽은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모습 생각난다", "우주로 간 호박, 우주복 안 입어서 얼굴이 얼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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