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운, 초호화 대저택 공개…업소용 냉장고만 4대 보유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9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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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 집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나운 집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나운 집'

배우 김나운이 '호화 저택' 논란에 대해 "식품사업을 하다 보니 회사가 같이 있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의 '집밥 먹기 프로젝트' 편에서 김나운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김나운의 단독주택은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호화로운 스케일을 자랑했다. 업소용 냉장고가 4대나 있었고, 정원에는 폭포와 연못도 있었다. 멤버들은 김나운이 손수 만든 친환경 음식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직후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나운'의 이름이 1위까지 올라갔다. "김나운이 엄청난 부자인가 보다"라고 감탄하는 댓글이 달리는가 하면 "너무도 호화로운 저택이 공개돼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많았다.

김나운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정말 잊지 못할 하루였다. '맨발의 친구들' 모두가 저희 집에 왔다. 얼마나 설레던지 밤잠도 설쳤다"라며 "그런데 검색어 1위! 이게 웬일이냐? 정말 기분 좋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김나운은 "저희 집은 사실 회사위주의 주택이라 세 식구 살림방은 맨 위층에 방 3개 화장실 1개 뿐이다. '맨친' 스태프 분들이 먼저 와 보시고, 실제 살림집은 소박하고 초라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집은 회사 식구들을 비롯해서 가족이 11명이 생활하는 공간"이라며 "폭포도 남편이 파이프 구멍을 뚫어 연결해서 물이 통하게 공사한 것인데 신기하게 화면에는 좋아 보인다. 화면에 정말 근사하게 보이게 촬영을 잘 해 주셔서 우리 집 맞나 했다"고 했다.

김나운은 끝으로 "열심히 더 열심히 살겠다. 응원부탁 드린다"고 했다.

김나운은 드라마 '직장의 신', '산넘어 남촌에는 2' 등에 출연하고 있고, 최근에는 식음료 브랜드 '김나운 더 키친'을 론칭해 김치를 비롯한 식음료 사업을 왕성하게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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