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현 “적에게 암살 당할 위험 높아…청와대 경호원 탈락”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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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싸움순위 1위로 꼽히는 배우 박남현이 강한 인상 때문에 대통령 경호원 시험에서 떨어진 경험담을 들려줬다.

지난 31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전설의 주먹' 편에 출연한 박남현은 '대통령 경호원이 될 수 있었는데 인상이 테러리스트같아서 탈락했다. 인상이 너무 강해서 적에게 노출돼 암살될 위험이 있어 탈락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김구라의 질문에 "청와대 경호원 시험을 보러 갔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남현은 "달리기 1등, 투기 1등 했는데, '야, 넌 안 되겠다. 넌 얼굴이 너무 강하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외모 때문에 탈락한 사실이 있음을 인정했다.

이에 김구라는 "VIP(대통령)가 보고 놀라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황금어장-라디오스타'-전설의 주먹' 편에는 박남현 외에도 홍기훈, 유태웅이 출연해 그들과 관련된 소문과 진실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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