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원빈-이나영 열애설, 신뢰 안 가…뭘 덮으려고…”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3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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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이외수
원빈 이나영 이외수
이외수 원빈 이나영

작가 이외수가 원빈-이나영 열애 공식 인정 등 연예인 스캔들에 대해 '신뢰감이 안 간다'라고 평했다.

3일 오전 원빈과 이나영이 열애를 공식 인정하는가 하면, 이효리와 이상순의 9월 결혼설도 터졌다. 여성 누리꾼들의 경우 이병헌-이민정 열애 인정 이후 쏟아진 조인성-로이킴-박지성 등에 이어 원빈-이나영마저 열애를 인정함으로써 '이제 강동원만 남았다'라며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외수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은 연예인 스캔들이 터지기만 하면 또 뭔가 덮을 게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고위층의 비리가 불거질 때마다 연예인들의 스캔들이 동시 상영되는 바람에 너무 뻔한 수법이다 싶어 이제는 도무지 신뢰감이 안 가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최근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NLL 논쟁 등 정치적인 파장이 큰 이슈들이 등장한 상황에서 서태지-이은성, 박지성-김민지, 로이킴-박수진 등 연쇄적으로 톱스타들의 열애설이 터진 것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몇몇 누리꾼들은 이 같은 이외수의 반응에 "국정원 사건 묻으려고 원빈-이나영 터뜨린 듯", "박지성이 축구 패배를 묻었고, 원빈-이나영은 국정원을 커버하는구나", "원빈-이나영 열애 인정, 요즘 이상하게 사건이 끊이질 않는구나" 등으로 호응했다.

한편 또다른 누리꾼들은 "원빈-이나영이면 톱스타간의 열애 인정이니 대박뉴스 맞지 뭘", "모든 것을 정치와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도 병", "원빈-이나영 잘 만났으니 결혼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이외수 원빈 이나영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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