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파경, 독일 언론 보도 눈길 “8,500km 장거리 이동이 문제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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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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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리 파경 관련 독일 언론의 보도가 화제다.
▲ 차두리 파경 관련 독일 언론의 보도가 화제다.
‘차두리 파경’

차두리(33·서울)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독일 언론의 보도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독일 일간지 빌트는 “원만치 않은 결혼 생활을 지키기 위해 한국에 갔다”면서 차두리의 가정사에 대해 언급했다.

노버트 마이어 뒤셀도르프 감독은 “차두리가 귀국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 특별 휴가 후 차두리가 가족 문제에 대해 언급할 것이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당시 차두리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뛰고 있었다.

이어 지난 1월초에도 빌트는 “부상도 없는데 차두리가 지난 여름에 이어 또 다시 특별 휴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독일 언론은 지난 1월 6일 “차두리가 뒤셀도르프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고 전한데 이어 2월 1일 “명확하지는 않지만 8,500km에 달하는 장거리 이동이 부인에게 문제를 미쳤을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한편 차두리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 이혼조정신청은 양측 합의를 통해 원만한 이혼을 이끌어내는 절차다. 차두리는 2008년 12월 신 모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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