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애니팡’과 ‘슈스케’가 만나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1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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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스마트폰 게임 '애니팡'을 패러디한 '슈스케팡'이 등장했다.

슈스케팡은 스마트폰 게임인 애니팡에 엠넷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4'의 출연진 얼굴을 합성해 만든 패러디물이다.

사진제공=엠넷
사진제공=엠넷
가수 지드래곤 닮은꼴로 알려진 유승우를 비롯해 김정환, 로이킴, 정준영, 이아름 등 화제의 출연진이 포함돼 있다. 정해진 시간에 같은 모양을 3개씩 맞추는 게임 방식을 차용해 슈스케팡에도 출연자 얼굴이 3개씩 섞여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슈퍼위크에 진출하지 못하고 예선에서 탈락한 출연자 박상보가 '폭탄'으로 숨어 있다. 그는 비록 슈퍼위크 진출에 실패했지만 복통을 호소하며 특이한 자세로 노래를 불러 '복통령'이라는 별명이 생긴 화제의 인물이다. 애니팡에서 폭탄을 누르면 주변이 함께 폭발하는데 마치 박상보와 함께 탈락할 수 있다는 암시를 준다.

이 패러디물은 엠넷이 슈퍼스타K4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들은 "슈스케팡 웃기다", "완전 빵 터졌다", "애니팡 패러디 대박"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4는 21일 오후 11시 엠넷에서 방영된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출연진이 팀별로 무대를 꾸미는 슈퍼위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주 말미에 수려한 외모 덕에 훈남으로 손꼽힌 로이킴과 정준영 중 한 명이 탈락한다고 알려져, 누가 '폭탄'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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